코스피, 美 훈풍에 상승 흐름…삼성전자·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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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오르고 있다.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2포인트(0.67%) 오른 2498.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480선 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한 후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세제개편안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00선을 돌파했다. 오는 20일 새벽 발표되는 마이크론(3.09%)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장비업종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원, 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1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증권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품 의약품 운송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2%, 2.20% 올랐다. 포스코 네이버 신한지주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 LG화학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내렸다.
CJ제일제당이 유상증자 결정 이후 장 초반 9% 가까이 급락세다. CJ제일제당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자회사 영우냉동식품을 대상으로 7357억5023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0.09포인트(0.01%) 내린 770.4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6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 각각 2억원과 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휴젤이 보툴렉스의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마무리에 따른 신약 가치 상승 기대감에 1.80%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4원(0.11%) 내린 1087.20원을 기록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1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52포인트(0.67%) 오른 2498.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480선 후반대에서 상승 출발한 후 오름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세제개편안 기대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00선을 돌파했다. 오는 20일 새벽 발표되는 마이크론(3.09%)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 장비업종 투자의견 상향 조정 소식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원, 4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7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 매물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 비차익 거래를 합해 총 1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증권 등이 오름세다. 음식료품 의약품 운송장비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2%, 2.20% 올랐다. 포스코 네이버 신한지주 등도 오르고 있다. 현대차 LG화학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은 내렸다.
CJ제일제당이 유상증자 결정 이후 장 초반 9% 가까이 급락세다. CJ제일제당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자회사 영우냉동식품을 대상으로 7357억5023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0.09포인트(0.01%) 내린 770.4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76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다가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팔자'에 나서 각각 2억원과 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18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휴젤이 보툴렉스의 미국과 유럽 임상 3상 마무리에 따른 신약 가치 상승 기대감에 1.80%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4원(0.11%) 내린 1087.20원을 기록 중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