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안전운전하면 10% 할인"…UBI 자동차보험 출시

KB손해보험, UBI 자동차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안전운전자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 사용자기반보험) 상품인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티맵(T map)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km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할인해 준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제출 필요 없이 T map 앱을 사용하면서 측정된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KB손해보험은 새롭게 출시된 특약을 통해 평소 운행습관(급가속, 급정거, 과속 등)이 양호하거나 개선한 가입자들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사회적으로 안전운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과 더불어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더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은 물론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경우 할인해 주는 자녀할인,올해 특허를 취득한 업계 유일의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까지 운전자의 조건에 따라 실속 있는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새롭게 출시한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보험사와 통신사간 제휴를 통해 구성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 선도를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며 "평소 안전 운전하는 고객들은 보험료가 더 저렴해지고, 회사는 사고 위험이 낮은 가입자를 모집함으로써 윈-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올해 12월19일 이후 개시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상품 가입 및 전용서비스 관련 문의는 KB손해보험 고객콜센터로 전화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