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마을로 떠난다’…참좋은여행, 일본 돗토리 1월 특가

참좋은여행은 일본 돗토리로 떠나는 특가상품을 선보였다. 호젓하지만 매력적인 명소를 두루 갖춘 요나고·마츠에·돗토리 등을 방문하며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1611년에 세운 마츠에성
돗토리에 있는 사카이미나토에는 인기 만화 '게게게 노키타로' 속에 등장하는 요괴 동상 120여 개가 전시된 '미즈키 시게루 로드'가 있다. 원작자인 미즈키 시게루의 기념관과 만화 속 요괴들이 그려진 재미난 기념품도 구경할 수 있다.사카이미나토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43m 높이의 유메미나토 타워도 방문한다. 돗토리현 특산품을 판매하는 상가나 몽골, 한국, 중국, 러시아 민족의상을 무료로 착용해볼 수 있는 전시실도 인기다.

요나고는 1년 내내 모란이 피는 유시엔 정원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녹음의 마술사'라는 칭송을 받은 정원 디자이너 이시하라 가즈유키가 기획한 정원으로, 우아하고 정취가 있는 일본식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요나고에서 차로 20분 정도 걸리는 마츠에의 명소는 1611년 호리오 요시하루가 5년에 걸쳐 세운 마츠에성이다. 이곳에는 일본 전국에 12개밖에 남아 있지 않은 천수각이 있다. 마츠에성을 둘러싸고 있는 호리카와를 배로 50분간 돌아보는 크루즈도 즐길 수 있다. 참좋은여행의 ‘요나고+마츠에+돗토리 3/4일’ 상품은 전 일정 온천 호텔에서 숙박한다. 호텔 가이세키와 4단 해물찜, 인삼 나베 정식도 나온다. 유시엔 정원에서 재배한 인삼으로 만든 비누는 1인 1개 제공한다. 에어서울 직항편을 이용하며, 인천에서 요나고까지는 약 1시간 40분 소요된다.

김명상 한경텐아시아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