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철 대표 부회장 승진 등 엠디엠 그룹 인사 단행

엠디엠그룹(회장 문주현)은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사장(58)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문태현 엠디엠 부사장(52)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임명하는 등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김규철 대표는 한신경제연구소와 광은창업투자, NH투자증권 등을 거쳐 2010년 3월 한국자산신탁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2년 11월부터 대표를 맡고 있는 김 부회장은 한자신을 신탁사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직접 상장했다.최근에는 신탁방식 재건축 시장을 선도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2000년 7월부터 엠디엠에서 근무해 온 문 대표는 2015년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오랜 근무 경력으로 부동산 개발·금융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엠디엠그룹은 부동산개발 계열회사인 MDM, MDM플러스, 금융 계열회사인 한국자산신탁과 한국자산캐피탈의 임원 및 본부장 등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