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토브파트너스와 온라인 자문 서비스 제휴

윤수영 키움증권 부사장(사진 왼쪽)과 김자경 토브파트너스 대표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키움증권 제공
키움증권은 투자자문사인 토브파트너스(TOB Partners)와 온라인 자문 플랫폼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금융투자상품을 구매할 때 자문에서 구매까지 원스톱 진행되도록 해 구매 절차를 간소화했다. 자문사별로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도 제공한다는 게 키움증권 측의 설명이다.이 증권사의 고강인 금융상품영업팀장은 "토브파트너스와의 제휴를 계기로 일반 투자자들도 전문적인 금융 상품 자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실력있는 투자자문사와의 추가 계약을 통해 다양한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토브파트너스, 한국채권투자자문 외 4개의 투자자문사와 추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토브파트너스는 국내 중대형 금융기관에서 경험을 쌓은 김자경 대표이사가 독립해 신설한 투자자문사다. 펀드·파생결합증권(ELS)·달러환매조건부채권(RP)·예금 등의 금융 상품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