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음원 수만 3000만개…AI 서비스 고도화

총 스트리밍 횟수 424억 건
멜론 스마트i(아이) 주목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이 올해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를 위해 음원 데이터만 3000만곡을 확보했다.

멜론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 멜론 연말결산' 인포그래픽을 27일 공개했다.멜론은 개인화 큐레이션 For U(포유)와 AI 음성검색 서비스 ‘멜론 스마트 i(아이)’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준비한 음원 수만 3000만곡이다.

멜론 관계자는 "3000만곡과 3200만 회원들의 국내 최고 수준 이용 빅데이터를 통해 국내 음원 기반 추천 서비스의 진화를 이끌겠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멜론을 이용한 한 해 동안 총 스트리밍 합은 424억회에 달했다.이용자들이 플레이리스트를 분류하기 위해 직접 입력한 태그는 '기분전환', '휴식', '힐링' 순으로 나타나 심적인 위로와 안정 등을 위해 음악을 많이 감상함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멜론에서는 이번 연말결산을 기념해 1월15일까지 '새해를 여는 나의 첫 곡과 다짐'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마이크(10명), 카카오프렌즈 플래너 세트(5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제욱 로엔엔터테인먼트 멜론컴퍼니 대표는 "새해에도 음악과 IT기술이 결합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풍요롭고 편리한 뮤직라이프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