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선교, 29일 ‘정유년 선교종무법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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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지도자는 낮은 곳에 임하며 국민의 염원과 평안을 위해 정진해야선교교단 재단법인 선교는 ‘정유년 선교종무법회’가 12월 29일 선교총림선림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선교종단의 종정 취정원사는 2017년의 역사적 의미를 상기하며 적폐청산의 새 역사를 시작한 정유년은 대한민국 역사에 국민주권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며, 종교는 본분에 충실하여 국민의 정서와 함께하며 시대정화와 인류구원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시대정화를 위한 구국기도의 일환으로 선교총림의 정화수기도대법회를 이끌어온 취정원사는 정유년 송년사에서 대통령 탄핵과 조기선거에 의한 정권교체 그리고 새 정부의 적폐청산은 모두가 국민의 손으로 직접 이루어낸 위대한 역사임을 강조하며, 국민 스스로 끓어오르는 분노를 정화하여 질서와 평화의 촛불로 승화시켰다면서 이러한 국민의식의 아름다운 승리가 2017년의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상기했다.
또한 수백만의 뜨거운 촛불은 언젠가 배달환국 즉 밝음의 땅 대한민국에 나라를 구하고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나타난다는 일만 이천의 도통군자와 맥락이 같다고 볼 수 있다며,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요, 종교(宗敎)는 가장 근본이 되는 가르침이라 할 때, 대한민국의 정화와 적폐세력 청산이라는 염원으로 하나가 된 국민의식은 숭고한 종교성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즉 분노를 평화와 화합으로 승화시켜 시대를 구원할 일만 이천의 도통군자는 특정 종교가 아닌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는 민중의 종교이며 국민 스스로 한명 한명의 도통군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설파했다.
취정원사는 세월호 참사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이면에는 사이비 종교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고 지적하고, 위선과 탐욕으로 국민을 기만하며 부와 명예에 치중하고 권력에 부응하여 이득을 얻으려는 종교는 거짓의 가면을 벗고 참회해야 할 것이며, 청정수행과 봉사라는 종교인의 본분에 충실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선교교단의 종무대법회는 “낮은 곳에 임하여 실천하라, 종교인의 본분에 충실하라”는 취정원사의 송년교유를 2018 무술년 대중포덕의 서원으로 다짐하며 성료됐다.
선교교단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1997년 취정원사가 창교한 이후, 선교가 한민족고유종교임을 대중에 인식시키기 위한 선교[仙敎] 정기간행물 발행보급과 한민족 하느님사상의 부활을 천명하고 민족종교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