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디자인 공개…사전계약 돌입

오는 9일 공식 출시
2350만~3090만원

쌍용자동차가 2일 픽업트럭인 렉스턴 스포츠(프로젝트명 Q200)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고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4 렉스턴과 플랫폼(차량 뼈대)을 공유한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 등을 갖춰 안정적인 오프로드(비포장도로) 주행 성능 등을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2350만~3090만원대로 책정됐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9일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브랜드 가치를 이어가고자 차명을 정했다”며 “가족과 레저 활동을 즐기는 데 적합한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