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IBK證 대표 "초대형 IB 출범…차별화 전략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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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IBK투자증권 대표이사(사진)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초대형 투자은행(IB) 출범에 대비해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강구하는 동시에 업계 유일의 공기업 계열 증권사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외형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마련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그는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업종간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우수인재 확보를 돕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대표의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IBK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께 새해 첫 인사를 어떻게 건넬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만한 덕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올해 여러분과 만나 함께 일하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도 저를 만난 것이 큰 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복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IBK투자증권이 설립된지 10주년이 되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입니다. 지난 2008년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출발한 신설 회사가 10년 만에 자기자본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6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꿈을 키우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모두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난 성과에 만족하며 안주하기에는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초대형 IB의 출범에 대비하여 우리만의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강구하는 동시에, 업계 유일의 공기업 계열 증권회사로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 두 과제를 완성해야만 우리 IBK투자증권이 미래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외형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마련,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집시다.
먼저, 고객관리자산, 유효고객 수 등 회사 영업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획기적으로 늘릴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방식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사업부문별로 각종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조직 운영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함으로써 영업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프라이머리 CBO 등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그룹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동원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그리고 유관 협회·단체를 비롯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지역 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업종간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인재 확보를 돕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 2위가 '호시우행(虎視牛行)’과 ‘발분망식(發憤忘食)’입니다.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주변을 살피되 소처럼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식사도 잊을 정도로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모시려하는 고객의 의지가 이 정도로 강한데, 우리 스스로도 호시우행, 발분망식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됩시다.
저 또한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우리 IBK투자증권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를 위해 김 대표는 외형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마련해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그는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 중소기업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업종간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해 중소기업 판로개척과 우수인재 확보를 돕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김 대표의 신년사 전문.
사랑하는 IBK투자증권 임직원 여러분,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여러분께 새해 첫 인사를 어떻게 건넬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만한 덕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올해 여러분과 만나 함께 일하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한 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도 저를 만난 것이 큰 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복이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는 IBK투자증권이 설립된지 10주년이 되는,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해입니다. 지난 2008년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출발한 신설 회사가 10년 만에 자기자본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6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꿈을 키우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는 모두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지만 지난 성과에 만족하며 안주하기에는 앞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이 멀기만 합니다.
초대형 IB의 출범에 대비하여 우리만의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강구하는 동시에, 업계 유일의 공기업 계열 증권회사로서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 두 과제를 완성해야만 우리 IBK투자증권이 미래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외형기반 확대와 차별화된 영업전략을 마련, 제2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집시다.
먼저, 고객관리자산, 유효고객 수 등 회사 영업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를 획기적으로 늘릴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 방식만 고집한다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사업부문별로 각종 영업 방식, 고객 관리, 조직 운영 등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재점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함으로써 영업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IBK금융그룹의 일원으로서 중소기업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이 함께 가야 한다는 원칙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크라우드펀딩, 코넥스, 프라이머리 CBO 등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금융그룹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동원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그리고 유관 협회·단체를 비롯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지역 특성화 대학을 대상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이업종간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우수인재 확보를 돕고 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으로써 국가경제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1, 2위가 '호시우행(虎視牛行)’과 ‘발분망식(發憤忘食)’입니다.
호랑이처럼 예리하게 주변을 살피되 소처럼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일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식사도 잊을 정도로 노력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모시려하는 고객의 의지가 이 정도로 강한데, 우리 스스로도 호시우행, 발분망식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고 회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됩시다.
저 또한 여러분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우리 IBK투자증권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