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신약개발 차질 없이 진행할 것"

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2018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 개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 강화와 신약 개발 진행 계획 밝혀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각 사업부문 효율성 극대화로 고른 성장 목표

제일약품은 2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승수 회장과 성석제 사장을 비롯한 영업마케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킥오프 미팅(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

한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신약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활동 강화로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 예정인 개량신약과 제네릭(복제약) 제품들은 각 사업부문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해 기존 품목과 고른 성장으로 2018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해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성 사장은 개개인의 통합적인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주변인이 아닌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성 사장은 "‘공정경쟁규약 준수’를 통한 ‘정도경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속되는 제약산업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로 변함없는 열정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는 전년도 100% 판매목표 달성 외 주요부문에서 탁월한 관리 성과를 이뤄 낸 약국 파트 직원들에게 우수 성과자 상을 수여했다. 한 대표는 "2018년도에도 ‘종선여류(從善如流, 굳은 의지를 칭송한 고사)’와 같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정진하는 실천 중심적인 한해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