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4일부터 5일간 부분파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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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2017년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과 관련해 다시 파업한다.
노조는 3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4일부터 5일 연속 부분파업하기로 결의했다.4일과 5일, 8일과 9일 나흘간 4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10일에는 6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룹 본사와 청와대 등에서 진행하던 1인 시위를 계속하고, 회사 내부거래 실태조사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했다.
하부영 지부장(노조위원장)은 쟁대위에서 "임금안을 추가로 제시하지 않고 변화한 안이 없는 재교섭은 무의미하다"며 "교섭 파행을 규탄하고 변화된 (협상안) 제시를 촉구하는 파업과 동시에 조속히 타결이 안 된다면 올해 장기 투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나흘 뒤 교섭을 재개했지만, 회사의 추가안 나오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투표자 4만5천8명(투표율 88.44%) 가운데 반대 2만2천611명(50.24%)으로 부결됐다.
노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 5만8천원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300% + 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연합뉴스
노조는 3일 쟁의대책위원회에서 4일부터 5일 연속 부분파업하기로 결의했다.4일과 5일, 8일과 9일 나흘간 4시간 부분파업을 하고, 10일에는 6시간 파업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룹 본사와 청와대 등에서 진행하던 1인 시위를 계속하고, 회사 내부거래 실태조사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했다.
하부영 지부장(노조위원장)은 쟁대위에서 "임금안을 추가로 제시하지 않고 변화한 안이 없는 재교섭은 무의미하다"며 "교섭 파행을 규탄하고 변화된 (협상안) 제시를 촉구하는 파업과 동시에 조속히 타결이 안 된다면 올해 장기 투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22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나흘 뒤 교섭을 재개했지만, 회사의 추가안 나오지 않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투표자 4만5천8명(투표율 88.44%) 가운데 반대 2만2천611명(50.24%)으로 부결됐다.
노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19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39차 교섭에서 임금 5만8천원 인상, 성과금과 격려금 300% + 280만원 지급, 중소기업 제품 구입시 20만 포인트 지원 등의 잠정합의안을 끌어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