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T그룹 회장(사진)은 3일 “미래를 지향하며 딥체인지(근원적 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금은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라며 “근원적 변화를 기반으로 신사업, 신규 고객, 신시장 등으로 새로운 성장의 길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전 분야를 주도하며 기업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이런 변화 속에서 기업은 스스로 주마가편(走馬加鞭)하지 않으면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사방이 비관적이라도 우리는 ‘근원적 변화’와 함께 우리의 길을 가겠다”며 “역량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를 현명하게 이겨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