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본부' 국방부 영내로 이전 사실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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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당국이 서울 용산기지에 있는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를 국방부 영내에 두는 방안에 사실상 합의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한 초청 강연에서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는 서울에 잔류할 것”이라며 “한국 국방부와 합참이 있는 국방부 구역 안에 함께 있음으로써 한·미 동맹의 군사적 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도 입장 자료를 통해 “한·미는 한미연합사본부를 국방부 부지 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전작권 전환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이날 한 초청 강연에서 “한미연합사령부 본부는 서울에 잔류할 것”이라며 “한국 국방부와 합참이 있는 국방부 구역 안에 함께 있음으로써 한·미 동맹의 군사적 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국방부도 입장 자료를 통해 “한·미는 한미연합사본부를 국방부 부지 내로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전작권 전환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