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쇄신 나선 수출입은행, 본부장 4명 교체

양환준·윤희성·권우석·유승호, 본부장으로 승진
양환준(왼쪽 위에서 시계방향으로), 윤희성, 유승호, 권우석.
수출입은행이 경영 쇄신 차원에서 본부장 4명과 준법감시인 1명을 새롭게 선임했다.

수은은 2018년도 임원 인사에서 양환준 플랜트금융부장을 프로젝트금융본부장으로, 윤희성 자금시장단장을 신성장금융본부장으로, 권우석 해외경제연구소장을 해양·구조조정본부장으로, 유승호 남북협력총괄부장을 남북협력본부장으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조영조 부산지점장을 준법감시인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10월 사의를 밝힌 경영진 9명 중 부행장 2명과 본부장 2명의 사표가 수리된 데 따른 조치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