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부상공회의소 "국민소득 3만불, 아시아 경제의 중심 충남 만들자"

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2018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 개최
안희정 충남지사 등 지역 각계 인사 500여 명 참석 덕담 나눠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한형기)는 5일 10층 컨벤션홀에서 충남경제 번영을 기원하는 '2018 충남경제계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지방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한형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박종복 충남벤처협회장 등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한형기 회장은 신년사에서 "시련이 많고 고된 지난해에 경제인 모두가 합심해 경제성장률 3%를 달성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 올해에도 정부, 산업계, 금융권이 합심해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해 지역을 이끈 지도자들 덕분에 서해안 시대를 앞당겼다"며 "새로운 투자, 기업가 정신 없이는 성장이 없는 만큼 충남을 아시아 경제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참석자들은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