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5홀 500야드 1분50초… '최단시간 홀아웃'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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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골프라운드 기록이 나왔다.
7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올해 31세인 스티브 젭스(영국)는 영국 데번의 티버튼골프클럽에서 500야드(약 460m) 파 5홀을 1분50초6에 완주해 ‘500야드 파5 최단시간 홀아웃’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년 역시 영국인인 필 네일러가 세운 1분52초였다. 시간은 젭스가 티샷을 날렸을 때부터 공을 홀에 넣었을 때까지다. 뛰거나 카트를 이용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젭스는 티샷을 한 뒤 다음 샷 지점까지 카트보다 달리는 것이 더 빠르다고 판단해 카트를 쓰지 않았다. 첫 번째 샷을 날리자마자 골프백을 들고 뛰기 시작한 젭스는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2퍼트로 파를 기록하며 홀아웃했다. 스톱워치에 기록된 시간은 110.6초. 100m를 약 23.9초에 뛴 속도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7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올해 31세인 스티브 젭스(영국)는 영국 데번의 티버튼골프클럽에서 500야드(약 460m) 파 5홀을 1분50초6에 완주해 ‘500야드 파5 최단시간 홀아웃’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05년 역시 영국인인 필 네일러가 세운 1분52초였다. 시간은 젭스가 티샷을 날렸을 때부터 공을 홀에 넣었을 때까지다. 뛰거나 카트를 이용하는 것도 상관없지만 젭스는 티샷을 한 뒤 다음 샷 지점까지 카트보다 달리는 것이 더 빠르다고 판단해 카트를 쓰지 않았다. 첫 번째 샷을 날리자마자 골프백을 들고 뛰기 시작한 젭스는 세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 위에 올렸고, 2퍼트로 파를 기록하며 홀아웃했다. 스톱워치에 기록된 시간은 110.6초. 100m를 약 23.9초에 뛴 속도였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