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 성장 효과, 소상공인들도 느낄 수 있게 해달라"

소상공인연합회, 대통령 신년기자회 논평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소득주도 성장정책의 효과가 소상공인들에게까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에서 “문 대통령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율을 16.4%로 결정한데 대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며 “정책 본연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감수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해 국민 체감경기가 살아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이 재벌개혁을 통해 공정경제를 이루겠다는 뜻도 밝혔다”며 “재벌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과가 소상공인들에게 돌아가는 ‘경제 선순환’의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