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폭설' 항공기 결항·지연 '속출'…김포발 첫 비행기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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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활주로가 폭설 탓에 폐쇄되면서 제주행·제주발 항공기의 결항 조치가 잇따르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는 제설작업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제주 공항공사는 11시까지 활주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공항의 활주로 운영 중단 조치로 항공기 이용도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10시 현재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행 7편, 제주발 1편이 결항 조치됐고, 제주도를 왕복하는 기타 공항 도착 항공기 역시 10편가량이 결항 조치됐다.
김포공항을 출발한 이날 첫 제주행 대한항공 0645편의 경우 제주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같은 시간 제주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대구, 청주, 김포행 항공기 7편이 결항 및 지연됐으며 제주행 항공기 4편이 결항 조치됐거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1.5㎝의 눈이 쌓였으며,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11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는 제설작업으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제주 공항공사는 11시까지 활주로 운영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제주공항의 활주로 운영 중단 조치로 항공기 이용도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10시 현재 김포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제주행 7편, 제주발 1편이 결항 조치됐고, 제주도를 왕복하는 기타 공항 도착 항공기 역시 10편가량이 결항 조치됐다.
김포공항을 출발한 이날 첫 제주행 대한항공 0645편의 경우 제주공항에 내리지 못하고 회항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같은 시간 제주에서 출발할 예정이던 대구, 청주, 김포행 항공기 7편이 결항 및 지연됐으며 제주행 항공기 4편이 결항 조치됐거나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1.5㎝의 눈이 쌓였으며, 앞으로 1∼2㎝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윈드시어(난기류) 특보와 강풍 경보가 발효 중이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