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오는 19일 카카오와 '판로데이' 열어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은 오는 19일 (주)카카오와 ‘2차 판ROAD데이’(이하 판로데이)를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판로데이는 콘텐츠 분야 창작자 육성과 창업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2차 판로데이는 디자인·캐릭터 분야 창작자를 대상으로 1대 1 입점 상담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티몬 ▲위메프 ▲YES24 ▲핫트랙스 ▲1300K ▲코즈니 ▲리틀파머스 ▲상상마당 디자인스퀘어 ▲경기도주식회사 ▲봄이랑 ▲컨택틱 ▲GCP코리아 ▲와디즈 등 13개사의 온오프라인 마켓부터 크라우드 펀딩까지 다양한 플랫폼과 유통사들이 참가한다.

판로데이는 창작자의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21일 1차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판로데이에는 ▲1300k ▲티켓몬스터 ▲경기도 주식회사 등 14개 업체 바이어가 참가해 총177건의 입점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 창작자의 56.3%가 입점 확정 및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경기콘랩 ‘랩 멤버십’의 일환인 이번 행사에는 1대 1 입점 상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아마존·이베이 판매 대행사 컨택틱의 '아마존에서 잘팔리는 상품의 비밀'이라는 주제의 입점 노하우 특강과 전문 사진작가의 제품사진 촬영 이벤트, 참가바이어 대상으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창작자 제품 전시회 등이 함께 운영된다. 또 행사 종료 이후 참가자 중 우수팀을 선발해 카카오 플랫폼 입점을 검토할 예정이다.

2차 판로데이 참가를 희망하는 창작자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홈페이지(www.gconlab.or.kr)에 접속하여 입점상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랩 멤버십은 주식회사 카카오 지원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사업화 단계별 창작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제품 제작, 판로연계, 홍보, 큐레이션 서비스 부문으로 나눠 창작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랩 멤버십은 콘텐츠제작 12건, 온·오프라인 홍보 15건, 바이어 상담 177건을 지원했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