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첫 한국인 사장… 쉘코리아 오지원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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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쉘그룹의 한국 지사인 쉘코리아가 신임 사장에 오지원 전무(사진)를 11일 내정했다. 오는 3월 선임되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쉘코리아 사장에 오른다. 1977년 한국지사 설립 후 41년 만이다. 오 신임 사장은 2014년 쉘코리아에 전무로 입사해 2017년부터 LNG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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