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경북 봉화·경기 동두천에 산림복지단지

강원 동해, 경북 봉화, 경기 동두천에 공립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선다.

산림청은 동해(비천 산림복지지구, 148만6053㎡), 봉화(문수산 산림복지지구, 100만㎡), 동두천(동두천 산림복지지구, 91만9616㎡) 등 3개 사업지를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지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산림복지지구는 국민에게 산림교육, 휴양, 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구역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산림복지지구 내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

산림청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열고 총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출서류와 현장 대상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동해, 봉화, 동두천에 산림복지지구 3개소를 선정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