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주가 저평가…성장 동력 갖춰"-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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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최근 조정을 겪으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져 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주가가 제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자체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주가 대비 24%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만큼 올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내 완성차해상운송(PCC) 배선 비율이 60%로 확대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외 물류 등 그룹 외 매출원이 확대되고 마진 또한 상승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덕분에 반제품 조립생산(CKD)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 약 17조200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최근 조정을 겪으면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낮아져 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 부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에 주가가 제약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자체 성장 동력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 주가 대비 24%가량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만큼 올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송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내 완성차해상운송(PCC) 배선 비율이 60%로 확대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국내외 물류 등 그룹 외 매출원이 확대되고 마진 또한 상승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덕분에 반제품 조립생산(CKD) 부문 성장도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 약 17조200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