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구 1건조기 시대 오나…"올해 100만대 시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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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출시 한달간 판매량, 직전 모델 대비 3배 이상"
LG 건조기 3대 가운데 2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자료 LG전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801/01.15687802.1.jpg)
16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을 출시한 한 달동안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판매대수는 직전 모델인 '인버터 히트펌프' 대비 3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2주 동안 판매된 건조기 가운데 3분의 2 이상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의 신제품이었다.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건조기의 성능과 효율을 크게 높인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트롬 건조기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건조기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면서 '1가구 1건조기' 시대에 바짝 다가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0만 대 수준이던 시장은 올해 70% 가까이 성장하며 100만 대를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자료 LG전자)](https://img.hankyung.com/photo/201801/01.15687803.1.jpg)
또 ▲제품에 표시되는 예상 건조시간의 정확도를 크게 높인 ‘스마트 타이머’ ▲고객이 제품을 설치하는 위치에 따라 문이 열리는 방향을 다르게 할 수 있는 ‘양방향 도어’ ▲ ‘콘덴서 자동세척 LED 알림’ 등 신제품만의 차별화된 편의 기능들도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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