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영진전문대는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80%대 취업률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발표했다.

영진전문대는 교육부의 2018년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6년 전문대학 졸업자 중 취업대상자 3025명 가운데 2428명을 취업시켜 80.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에 424명, LG 계열사에 530명, SK 계열사에 200명 등 국내 대기업에 총 2678명을 취업시켰다. 같은 기간 해외 기업인 소프트뱅크, 라쿠텐, NTT 등에도 377명을 진출시켰다.올해 2월 졸업예정자 가운데 163명은 일본 야후재팬, 간사이국제공항, 호주 노보텔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 최재영 총장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 결실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