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기업에서 바이오기업으로 변신한 나노메딕스, 이틀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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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으로 변신한 나노메딕스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나노메딕스는 4350원 오르며 1만8900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지난 5일부터 216.05% 올랐다. 지난해말 기준 20배 수준이던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이날 종가기준 117.35배로 올랐다.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게 이같은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소방차 등 특장차를 제조판매하던 나노메딕스는 지난해말 사명을 종전 이엔쓰리에서 나노메딕스로 바꾸고 지난 5일 나노입자를 황용한 항암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엔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나노메딕스는 국내외 임상 진행과 함께 연구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나노메딕스를 투자경고 종목,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나노메딕스는 4350원 오르며 1만8900원으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지난 5일부터 216.05% 올랐다. 지난해말 기준 20배 수준이던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이날 종가기준 117.35배로 올랐다.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게 이같은 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소방차 등 특장차를 제조판매하던 나노메딕스는 지난해말 사명을 종전 이엔쓰리에서 나노메딕스로 바꾸고 지난 5일 나노입자를 황용한 항암치료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엔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나노메딕스는 국내외 임상 진행과 함께 연구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1일 나노메딕스를 투자경고 종목, 단기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