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로존은 상승…영국은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유로존에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반면, 영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755.93으로 전날보다 0.17%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에너지와 원자재 관련 주가의 부진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유로존 국가의 증시는 홍콩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의 강세 행진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독일 대연정 예비협상 타결안을 놓고 사회민주당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는 점이 주가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08% 오른 5,513.82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지수는 13,246.33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0.35%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0.28% 오른 3,622.01로 장을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