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기지개'… 청약 4곳, 모델하우스 12곳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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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분양캘린더휴식기를 가졌던 분양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번주엔 전국 4개 단지, 552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과천, 광주, 대전, 대구 등 대도시를 포함해 12곳에서 26일 일제히 문을 연다.
23일 일군토건은 울산 신화리에서 ‘KTX 월드메르디앙12’ 오피스텔, 양우종합건설과 에이스건설은 강원 원주 단구동에서 ‘원주 단구 내안애 카운티 에듀파크’ 아파트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5일 삼호는 경북 구미 사곡동에서 ‘e편한세상 금오파크’ 청약을 접수한다.모델하우스 12곳은 모두 26일 문을 연다. 대우건설은 경기 과천 부림동에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예비 청약자들을 맞는다. 과천 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한 곳이다. 총 1317가구 중 5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59~114㎡로 이뤄졌다.
삼호는 부천 괴안동에서 ‘e편한세상 옥수역’을 공급한다. 921가구 중 21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 59~84㎡,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1·7호선 온수역이 가깝다.
경북 구미 송정동에선 힐스테이트 송정 526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9~104㎡로 이뤄졌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입주하는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진아건설은 광주 용두동에서 ‘첨단 진아리채’를 선보인다. 750가구(전용 84㎡) 중 236가구 청약을 받는다. 대전 탄방동에선 ‘e편한세상 둔산’의 776가구, 대구 남산동에선 ‘e편한세상 남산’의 420가구가 나온다. 강원 동해 단봉동에선 ‘e편한세상 동해’가 644가구, 전남 순천 매곡동에선 ‘신매곡 서한이다음’이 928가구를 공급한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