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4분기 실적 기대감 낮아…1분기 이후 반등 예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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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낮다고 분석했다.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용진 연구원은 “4분기엔 원·달러 환율과 노동조합 파업 등의 실적 변수가 있었다”며 “특히 현대차는 파업으로 인한 매출 손실이 약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현대차가 4분기 매출 22조3680억원과 영업이익 1조59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기아차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 12조380억원, 영업이익 352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자동차업종 종목이 올 1분기 저점을 찍은 뒤 반응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가 둔화되는 등 대외변수는 변곡점에 진입했다”며 “실적은 1분기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 또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대차와 부품업체 만도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이 증권사 정용진 연구원은 “4분기엔 원·달러 환율과 노동조합 파업 등의 실적 변수가 있었다”며 “특히 현대차는 파업으로 인한 매출 손실이 약 1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현대차가 4분기 매출 22조3680억원과 영업이익 1조590억원을 거둘 것으로 봤다. 같은 기간 기아차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 12조380억원, 영업이익 352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자동차업종 종목이 올 1분기 저점을 찍은 뒤 반응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원화 강세가 둔화되는 등 대외변수는 변곡점에 진입했다”며 “실적은 1분기 저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현대·기아차의 중국 시장 판매 또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현대차와 부품업체 만도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