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허, PGA 커리어빌더 챌린지 공동 3위… 욘람 연장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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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공동 63위재미교포 존 허(28·허찬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존 허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TPC 스타디움 코스(파72·7천30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존 허는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존 허가 톱 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이다.선두에 5타 뒤진 14언더파로 출발한 존 허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7~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11번(파5)과 12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인 존 허는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잡아냈다.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마지막 홀(파4)에서는 버디 퍼팅이 아쉽게 홀을 빗나가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존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마이클 김은 이날 4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로 추락했다.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4라운드에 진출한 강성훈(31)은 이날 두 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3위로 마감했다.우승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욘 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함께 연장전으로 들어간 뒤 네 번째 홀(18번·파4) 만에 버디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랜드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 이후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욘 람은 전날까지 19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루키' 오스틴 쿡(미국)에 두 타 뒤진 채 출발했으나, 쿡이 초반부터 타수를 잃으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욘 람은 랜드리(미국)에 1타 앞선 채 홀을 먼저 마쳤으나, 랜드리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연합뉴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존 허는 애덤 해드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존 허가 톱 10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발스파 챔피언십(공동 9위) 이후 처음이다.선두에 5타 뒤진 14언더파로 출발한 존 허는 1번 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7~9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11번(파5)과 12번 홀(파4)에서도 1타씩을 줄인 존 허는 13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으며 주춤했다.
그러나 16번 홀(파5)에서 그린 주변에서 친 세 번째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이글을 잡아냈다.17번 홀(파3)에서도 버디를 잡아 공동 3위까지 뛰어올랐다.
마지막 홀(파4)에서는 버디 퍼팅이 아쉽게 홀을 빗나가면서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존 허와 함께 공동 11위로 출발했던 마이클 김은 이날 4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로 추락했다.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컷을 통과해 4라운드에 진출한 강성훈(31)은 이날 두 타를 잃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63위로 마감했다.우승은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욘 람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앤드루 랜드리(미국)와 함께 연장전으로 들어간 뒤 네 번째 홀(18번·파4) 만에 버디를 낚아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랜드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시즌 첫 우승이자, 지난해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우승 이후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이다.
욘 람은 전날까지 19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루키' 오스틴 쿡(미국)에 두 타 뒤진 채 출발했으나, 쿡이 초반부터 타수를 잃으면서 선두로 뛰어올랐다.욘 람은 랜드리(미국)에 1타 앞선 채 홀을 먼저 마쳤으나, 랜드리가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연장에 돌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