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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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3
기존보다 0.2%P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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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선진국은 상향 조정했고, 신흥개도국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선진국은 올해 2.0%에서 2.3%로, 내년은 1.8%에서 2.2%로 높여 잡았다. 미국은 올해 2.3%에서 2.7%로, 내년은 1.9%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신흥개도국은 올해 4.9%, 내년 5.0%로 변동이 없었다. 신흥개도국 가운데 중국은 대외 수요 증가를 반영해 올해 6.5%에서 6.6%로, 내년은 6.3%에서 6.4%로 상향 조정했다.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IMF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7년 연례협의 결과’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3%로 제시했다. IMF는 향후 세계 경제의 중기 위험 요인으로 △예상보다 빠른 선진국 금리 인상 속도 △자국 중심주의 정책 심화 △동아시아, 중동 등의 지정학적 긴장을 꼽았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