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생활정치' 스타트…블록체인·가상화폐 현장 방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블록체인 기술 관련 업체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장 소통형 생활정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5개월도 채 남지 않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장 밀착형 행보를 통해 문재인 정부 정책의 각종 '문제점'을 꼬집고 대안까지 마련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홍 대표는 이날 블록체인 기술 관련 업체를 찾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의 미래에 관해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앞서 전국을 도는 권역별 순회 신년인사회 등을 통해 정부가 희망을 잃은 청년들이 가상화폐에 몰릴 수밖에 없는 현실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홍 대표는 앞으로 최저임금, 법인세, 보육·교육 등 주제별로 각각 중소기업과 영세자영업자,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 영유아 학부모 등도 만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