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창업에 1000억원 투입… 중기부, 팁스 지원계획 발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 창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강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 프로그램’의 올해 지원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중기부는 1062억원을 투입해 195개 신규 팁스 창업팀을 선발해 육성할 예정이다. 팁스 운영사가 기술창업팀에 1억원 안팎을 선투자해 보육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매칭하는 ‘민간 주도’ 형태로 이뤄진다.중기부는 선정 시 일자리 창출과 유지 관련 평가 배점을 높이기로 했다. 기술 간 융합의 중요성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은 인재를 융합한 팀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3대 전략 분야 15대 핵심 기술에는 가점(1점)을 부여한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