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은] 수석 보좌관회의 주재… 평창 올림픽 최종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한다. 문 대통령은 최근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병원 대형 화재를 계기로 안전관리를 주의하는 메시지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30일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 부처 장·차관들과 합동 워크숍을 갖는다.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지난 18일부터 진행된 정부 부처 새해 업무보고가 이날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의 ‘교육·문화 혁신’ 주제로 마무리되는만큼 결과 보고를 받는 차원이다.

아울러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정부 기조를 각 부처가 공유해 가상화폐 이슈처럼 혼선을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기강 다지기로도 풀이된다. 부처가 다른 국무위원들이 워크숍을 기회로 친분을 쌓고 팀워크를 다져 엇박자를 막자는 취지도 들어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