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의 그린에너지 기업들이 참가하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상담회’(사진)가 30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개막됐다. 31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 매스 등을 이용한 발전 제품과 기술, 에너지 절약 및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EU기업 31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주한EU대표부 관계자는 “이번에 내한한 EU 기업들은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들이어서 국내기업들이 이들 기업과 수출입, 합작 및 기술제휴 등의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기업은 400여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