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 1400만 관객 돌파…완벽한 한국형 블록버스터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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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이 1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30일 오후 1시 15분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관객수 14,000,177명을 기록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7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데 이어 그 흥행 열기를 새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쟁쟁한 국내외 영화들의 개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꿋꿋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뜨거운 흥행돌풍의 중심에는 차태현과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 형제가 있다. 이승에서 누구보다 정의로운 삶을 살았지만 매번 지옥 재판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자홍’은 천륜지옥에서 과거에 알지 못했던 큰 잘못을 깨닫게 된다.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의 동생 ‘수홍’은 영화 후반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생전 자신의 군대 후임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모습부터 억울한 죽음으로 분노를 품은 악한 원귀의 모습, 홀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간직한 아들의 모습 등 김동욱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가족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흥행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30일 오후 1시 15분 1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최종 관객수 14,000,177명을 기록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017년 연말을 뜨겁게 달군 데 이어 그 흥행 열기를 새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쟁쟁한 국내외 영화들의 개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꿋꿋한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뜨거운 흥행돌풍의 중심에는 차태현과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차태현), ‘수홍’(김동욱) 형제가 있다. 이승에서 누구보다 정의로운 삶을 살았지만 매번 지옥 재판에서 난관에 부딪히는 ‘자홍’은 천륜지옥에서 과거에 알지 못했던 큰 잘못을 깨닫게 된다. 김동욱이 연기한 ‘자홍’의 동생 ‘수홍’은 영화 후반 관객들의 눈물샘을 터트리게 만든 장본인이다. 생전 자신의 군대 후임을 살뜰히 챙기는 인간적인 모습부터 억울한 죽음으로 분노를 품은 악한 원귀의 모습, 홀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간직한 아들의 모습 등 김동욱은 스펙트럼 넓은 연기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가족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흥행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