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캔서롭, 中 BGI와 사업 협력 협약…강세

캔서롭(옛 엠지메드)이 중국 베이징게놈연구소(BGI)그룹과 사업 협력 관련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캔서롭은 전날보다 2800원(5.79%) 오른 5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캔서롭은 중국 베이징게놈연구소(BGI)그룹과 한중국가유전자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BGI그룹은 한국의 독점 협력사로 캔서롭을 지정할 계획이다. 캔서롭은 BGI의 한국 지사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BGI와 국가유전자프로젝트 사업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캔서롭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항암치료제 개발에 BGI의 장비와 연구인력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BGI는 세계 6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자분석 기업이다. BGI그룹에서는 해외 사업을 총괄하는 BGI 테크솔루션이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