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MSD와 타니비루맙·키트루다 뇌종양 병용요법 연구
입력
수정
파멥신은 미국 제약회사 머크(MSD)와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용요법 연구를 하기로 협약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파멥신의 항체치료제 타니비루맙과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가 사용된다.
타니비루맙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VEGFR2)의 항체다. VEGFR2는 뇌암 대장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악성 종양에 과발현돼 있다. 파멥신은 지난해 8월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니비루맙의 호주 임상2a상을 마치고, 결과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타니비루맙과 키트루다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은 항암 효과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멥신은 연내 타니비루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1·2상을 호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글로벌항체신약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연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확보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타니비루맙은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VEGFR2)의 항체다. VEGFR2는 뇌암 대장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악성 종양에 과발현돼 있다. 파멥신은 지난해 8월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니비루맙의 호주 임상2a상을 마치고, 결과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타니비루맙과 키트루다의 상호 보완적인 작용기전은 항암 효과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파멥신은 연내 타니비루맙과 키트루다 병용요법 임상1·2상을 호주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파멥신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글로벌항체신약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연구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확보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