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보내는 '특급 설 연휴' 어때요

설 패키지 비교해보니

1박 10만원대 '가성비'부터
와인·떡국 서비스 상품까지
메이필드 호텔
객실 가격 비교 서비스는 많다. 하지만 패키지 비교를 해주는 사이트는 없다. 연휴기간 호텔을 찾는 소비자들은 주로 패키지를 활용한다. 주요 특급호텔에서 운영하는 설 연휴 패키지를 비교해봤다.

포시즌스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등에서는 설 연휴 때 10만원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휴식에 도움되는 온열안대 등을 준다.

호텔에서 새해 떡국을 먹는 패키지도 나왔다. 파크하얏트 서울과 메이필드에서는 설 패키지를 이용하면 각각 명절 음식 조식 뷔페와 한식당 ‘낙원’의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즐길거리가 포함된 패키지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설 패키지에 영화 관람권도 넣었다. 신라호텔 서울에서는 와인과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더 플라자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설 패키지에는 아이스링크 이용권이 포함됐다.

스파 트리트먼트나 레이트 체크아웃이 포함된 패키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설 패키지 이용객에게 페이스 또는 보디 트리트먼트를 서비스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패키지를 이용하면 실컷 잔 뒤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하면 된다.
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