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보내는 '특급 설 연휴' 어때요
입력
수정
지면A19
설 패키지 비교해보니객실 가격 비교 서비스는 많다. 하지만 패키지 비교를 해주는 사이트는 없다. 연휴기간 호텔을 찾는 소비자들은 주로 패키지를 활용한다. 주요 특급호텔에서 운영하는 설 연휴 패키지를 비교해봤다.
1박 10만원대 '가성비'부터
와인·떡국 서비스 상품까지
그랜드 힐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등에서는 설 연휴 때 10만원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휴식에 도움되는 온열안대 등을 준다.
호텔에서 새해 떡국을 먹는 패키지도 나왔다. 파크하얏트 서울과 메이필드에서는 설 패키지를 이용하면 각각 명절 음식 조식 뷔페와 한식당 ‘낙원’의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즐길거리가 포함된 패키지도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설 패키지에 영화 관람권도 넣었다. 신라호텔 서울에서는 와인과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더 플라자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설 패키지에는 아이스링크 이용권이 포함됐다.
스파 트리트먼트나 레이트 체크아웃이 포함된 패키지를 눈여겨볼 만하다.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는 설 패키지 이용객에게 페이스 또는 보디 트리트먼트를 서비스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패키지를 이용하면 실컷 잔 뒤 오후 2시까지 체크아웃하면 된다.이수빈 기자 ls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