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고위급 대표단 이끌고… 김영남, 9~11일 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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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4일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할 고위급 대표단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사진)이 이끈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밤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11일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김영남 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수반이다. 북한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김영남 위원장을 파견해 세계에 ‘정상 국가’임을 과시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북측은 단원 3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김영남 위원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북한은 이날 밤 우리 측에 통지문을 보내 김영남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오는 9~11일 우리 측 지역을 방문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통일부가 전했다.김영남 위원장은 북한의 헌법상 수반이다. 북한이 세계 각국의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김영남 위원장을 파견해 세계에 ‘정상 국가’임을 과시하려 한다는 분석이다. 북측은 단원 3명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에 따라 김영남 위원장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도 주목된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