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1150억 투입해 2만5507개 '일자리 창출'

경기 안양시는 올해 2만5507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1150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의지를 담았다는 분석이다.

시의 일자리별 세부 내용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직접일자리창출 분야에 4750개 ▲ 직업능력개발훈련 235개 ▲ 일자리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1만7236개 ▲ 고용 장려금 및 창업지원 2031개 ▲ 일자리 인프라 구축 분야 955개 ▲ 기업 등 유치․신설․확장 분야에 300개를 목표로 세웠다. 시는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권역별 취업 박람회 2회, 작은 취업 박람회 6회,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JOB상담’․ 잡콘서트,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관내의 유망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평촌․관양․석수스마트스퀘어 기업체 방문을 통해 구인업체를 파악하는 등 일자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지난해 2만82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목표 대비 114%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 일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