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간장' 이열음 "한지수와 헤어지는 것 실감나지 않아"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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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이열음은 "매번 작품이 끝날 때마다 시원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유난히 '애간장'의 한지수와 헤어지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지난해 촬영부터 올해 방송이 되기까지 감독님들과 스태프 분들, 배우 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시간들을 만들었고, 그 덕분에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이열음은 극 중 사랑스러우면서도 털털한 매력이 가득한 엄친딸 한지수 역을 맡아 스펙트럼 넓은 감정 연기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완벽 그 자체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기존에 지고지순하고 청순 가련한 이미지에 갇혀있었던 첫사랑 캐릭터를 그녀만의 매력을 더해진 한지수로 완성함으로써,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첫사랑 캐릭터로 탄생시켰다는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한편, '애간장'은 어설픈 그 시절 첫사랑과의 과거를 바꾸고 싶은 주인공이 10년 전의 나를 만나 첫사랑 원상복구에 나서는 이야기로 오늘(6일) 9시 OCN에서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