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이상준 사장 대표이사 선임…3세 경영 시동
입력
수정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상준 사장(사진)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2012년부터는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왔으며, 지난해 11월 신규사업 및 연구개발 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상준 대표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힘써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협력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은 현대약품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