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강화에 '하락'…코스닥도 상승폭 줄여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강화에 하락 전환했다.

7일 오후 1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4포인트(0.58%) 내린 2439.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3.72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한 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525억원, 19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649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2078억원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LG화학은 2.45% 하락세다. POSCO 삼성물산도 1%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도 1.60%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3.13% 강세다.

코스닥지수도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3포인트(0.52%) 오른 862.60을 기록 중이다. 장중 875.03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강화에 상승 폭을 반납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8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6억원, 21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다. 메디톡스는 7.25% 강세다. CJ E&M 포스코켐텍은 2%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은 4.40% 하락하고 있다. 셀트링노헬스케어도 3.31% 하락세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도 1%대로 내리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80원(0.62%) 내린 108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