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VR까지...상장 앞둔 카카오게임즈 `몸값높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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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마음골프를 인수한 데 이어 게임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시켰습니다.모바일, PC에 이어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도 사업영역으로 끌어들이면서 올해 예정된 상장에 속도를 붙일 전망입니다.정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올해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가 사업 영역을 대폭 확대합니다.카카오프렌즈의 지식재산권(IP) 활용해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를 출범시켰습니다.다른 게임사의 게임을 배급하는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자체 게임 개발에도 전문성을 더하겠다는 뜻입니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저희 강점은 몇 번 말씀 드렸지만 대중성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모바일게임을 직접 제작의 확장을 하는 점이나 카카오VX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점이나 이런 것들을 보면 여러 경쟁사들의 접근과 카카오게임즈의 전략이 다르다는 것을 오늘 특별히 더 많이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출시로 매출이 5천억원 수준으로 올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올해는 카카오 캐릭터를 활용한 대중성 있는 게임을 확대해 매출 확대 효과를 노려 하반기 상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 남재관 카카오게임즈 CFO"시기는 상반기 중에 심사청구를 할 계획이고요. 올 해 하반기 중에는 상장이 완료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IT회사는 코스닥을 선택을 주로 하고 중견기업 이상에서는 코스피를 선택을 하고 이렇게 많이들 하셨지만 지금은 그런 경계들이 많이 깨진 상태이고요"게임산업이 과도기로 접어들면서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대형 게임업체의 매출은 점차 커지고 있지만 중소·중견 게임사의 비중은 줄어들고 있습니다.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게임즈`와 `카카오VX`를 통해 대중성있는 게임을 어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사업도 연계해 나갈 예정입니다.게임 배급사를 넘으려는 카카오게임즈의 시도가 자체 지식재산권을 무기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한국경제TV 정재홍입니다.정재홍기자 jhjeong@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티몬,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100대 선착순 판매 개시ㆍ강성훈 박소현, 카메라 꺼진 줄 모르고 포옹하다…`들통?`ㆍ개리 아내, `아무도 몰랐다`…10살 연하 리쌍컴퍼니 직원?ㆍ손예진 나이?…"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ㆍ낸시랭 “올해 한국 떠날 것, 다른 나라서 인생 2막”ⓒ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