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 스타트업 발굴 주력

정부, 혁신창업허브로 개편
정부가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혁신창업허브로 개편한다. 정부는 7일 확대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창조경제혁신센터 세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혁신센터를 3대 원칙(개방성 다양성 자율성)에 따라 운영해 새로운 시도와 과감한 도전을 장려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형 테드(TED)’를 운영하고 선배 기업인과 혁신가, 연구자 등이 모이는 다양한 혁신활동을 활성화하도록 했다. 지역사회 혁신에 관심 있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육성하는 일도 혁신센터가 맡는다.과거 기능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있었던 테크노파크와도 역할을 정리했다. 혁신센터는 스타트업 지원을 책임지고 테크노파크는 성장단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