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송승환 총감독께 깐깐하게 굴었던 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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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평창개회식' 칭찬하며 고마움 표현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송승환 총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사과와 감사의 마음을 동시에 표했다.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적은 예산으로, 짧은 기간에, 최고의 올림픽 개막식을 만드셨다"고 평가하면서 "송승환 총감독께, 작년에 제가 개막식 내용을 처음 설명 들으며 깐깐하게 굴었던 일을 사과드린다. 걱정하는 마음에 그렇게 됐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면서 특히 개회식 프로그램 구성과 혹한 대비와 관련해 '깐깐한'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총리는 전날 개회식 후에도 페이스북에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어떻게 보셨는가. 3일 개막식 리허설을 보고 '몇 번이나 가슴 뭉클하며 눈물이 났다'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 오늘도 그랬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전날 저녁 열린 개회식을 두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1천218개의 드론이 겨울밤 하늘에 선명하게 오륜기를 수놓는 장면과 촛불을 든 강원도 주민 1천명이 만든 거대한 비둘기 형상 등이 압권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총리는 그동안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을 직접 챙기면서 특히 개회식 프로그램 구성과 혹한 대비와 관련해 '깐깐한' 주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총리는 전날 개회식 후에도 페이스북에 "평창올림픽 개막식을 어떻게 보셨는가. 3일 개막식 리허설을 보고 '몇 번이나 가슴 뭉클하며 눈물이 났다'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 오늘도 그랬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전날 저녁 열린 개회식을 두고 '전통과 현대, 정보기술(IT)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1천218개의 드론이 겨울밤 하늘에 선명하게 오륜기를 수놓는 장면과 촛불을 든 강원도 주민 1천명이 만든 거대한 비둘기 형상 등이 압권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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