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강풍으로 15일로 연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첫 경기인 남자 활강이 강풍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평창올림픽 남자 활강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부터 바람이 거세지면서 선수와 취재진들의 진입이 일부 통제됐다.국제스키연맹(FIS)은 11일 "최대 시속 72㎞(초속 20m)의 강한 바람과 좋지 않은 예보로 남자 활강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기된 날짜는 나흘 뒤인 15일 오전 11시다.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이날 못 치른 경기를 열 예정이다. 애초 이 장소에서 15일 예정된 남자 슈퍼대회전은 하루 뒤인 16일로 연기된 던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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