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매티스 "올림픽 남북교섭이 한반도평화 이끌거라 말하긴 일러"…IMF 총재 "반가운 증시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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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티스 "올림픽 남북교섭이 한반도평화 이끌거라 말하긴 일러"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이뤄진 남북한 간 교섭이 한반도 평화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다.1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전날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긴장완화를 위해 어느 정도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이 올림픽 종료 후 어떤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을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리는 당장 이에 관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지목하며 "그가 최근 탄도미사일이 부각된 열병식을 개최한 점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어떠한 메시지들도 혼란스럽게 한다"고 지적했다.
◆ IMF 총재 "반가운 증시조정"…약세장 전환 아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C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CNBC 기자에게 "솔직히 말하면 자산가치가 너무 높았다"면서 "우리의 시각에서는 반가운 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관찰하기에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메커니즘은 잘 작동하고 있다"면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고 자금조달도 상당히 원활하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자산가격의 '과열'을 식히는 수준으로 약세장 전환의 시그널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건강보험, 7년 연속 흑자 끝…올해 1조2000억원 적자 예상
해마다 당기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간 건강보험재정이 올해는 1조2000억원 가량의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건강보험공단 자체의 내부분석이 나왔다. 비급여 진료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본격 시동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이 느는데 따른 영향이다.12일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도 연간 자금운용안'을 보면, 지난해까지 7년간 당기흑자를 보였던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는 올해 1조2000억원 정도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 다주택자 규제하니 중대형 아파트 몸값 뛰네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8·2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똑똑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기지역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데 이어, 한동안 찬밥 신세였던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12일 부동산114의 주택면적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분석해본 결과 전국의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값은 8·2부동산 대책 이후 6개월(2017년 8월∼2018년 1월)간 평균 2.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60㎡ 아파트값이 2.38%, 전용 60∼85㎡가 2.78% 오른 것에 비해 높은 상승률이다.
◆ 韓 지하경제 규모 GDP 대비 19.8%… 24년 새 10%p↓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지하경제 규모가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199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0% 육박하던 지하경제 규모는 24년 만에 10%포인트(p) 가까이 축소됐다. 12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간한 '전세계 지하경제: 지난 20년간의 교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지하경제 규모는 2015년 기준 19.83%로 추정됐다.
◆ '부활' 남자 쇼트트랙, 1000m·5000m 계주도 '금빛 시동'…최민정, 사상 첫 여자 500m 金 도전
임효준의 금빛 레이스로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노메달 굴욕'을 깨끗하게 씻어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덩굴' 캐기에 도전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는 13일 오후 7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예선에 출격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도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 출격한다.
◆ 강추위 속 전국 곳곳에서 눈…서울 아침 최저 -9.2도
12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과 호남, 제주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충남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2도, 인천 -8.1도, 춘천 -9.1도, 강릉 -7.8도, 대전 -8.8도, 광주 -5.3도, 제주 0.8도, 대구 -6.0도, 부산 -3.0도 등이다.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를 기록했으며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6.6까지 내려갔다.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정형석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부장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이뤄진 남북한 간 교섭이 한반도 평화의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보였다.1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전날 이탈리아 로마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긴장완화를 위해 어느 정도 올림픽을 이용하는 것이 올림픽 종료 후 어떤 견인차 구실을 할 수 있을지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우리는 당장 이에 관해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지목하며 "그가 최근 탄도미사일이 부각된 열병식을 개최한 점은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려는 어떠한 메시지들도 혼란스럽게 한다"고 지적했다.
◆ IMF 총재 "반가운 증시조정"…약세장 전환 아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CN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 CNBC 기자에게 "솔직히 말하면 자산가치가 너무 높았다"면서 "우리의 시각에서는 반가운 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관찰하기에는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메커니즘은 잘 작동하고 있다"면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고 자금조달도 상당히 원활하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자산가격의 '과열'을 식히는 수준으로 약세장 전환의 시그널은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 건강보험, 7년 연속 흑자 끝…올해 1조2000억원 적자 예상
해마다 당기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간 건강보험재정이 올해는 1조2000억원 가량의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건강보험공단 자체의 내부분석이 나왔다. 비급여 진료를 단계적으로 급여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본격 시동으로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확대하면서 수입보다 지출이 많이 느는데 따른 영향이다.12일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도 연간 자금운용안'을 보면, 지난해까지 7년간 당기흑자를 보였던 건강보험재정 당기수지는 올해 1조2000억원 정도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 다주택자 규제하니 중대형 아파트 몸값 뛰네
정부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 규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8·2부동산 대책 이후 전국적으로 '똑똑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인기지역으로 주택 수요자들이 몰리는데 이어, 한동안 찬밥 신세였던 중대형 아파트의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오르는 추세다.12일 부동산114의 주택면적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분석해본 결과 전국의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값은 8·2부동산 대책 이후 6개월(2017년 8월∼2018년 1월)간 평균 2.9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용 60㎡ 아파트값이 2.38%, 전용 60∼85㎡가 2.78% 오른 것에 비해 높은 상승률이다.
◆ 韓 지하경제 규모 GDP 대비 19.8%… 24년 새 10%p↓
한국의 경제규모 대비 지하경제 규모가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1991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30% 육박하던 지하경제 규모는 24년 만에 10%포인트(p) 가까이 축소됐다. 12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최근 발간한 '전세계 지하경제: 지난 20년간의 교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지하경제 규모는 2015년 기준 19.83%로 추정됐다.
◆ '부활' 남자 쇼트트랙, 1000m·5000m 계주도 '금빛 시동'…최민정, 사상 첫 여자 500m 金 도전
임효준의 금빛 레이스로 4년 전 소치 동계올림픽 '노메달 굴욕'을 깨끗하게 씻어낸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메달 덩굴' 캐기에 도전한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는 13일 오후 7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예선에 출격한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도 단거리 종목인 500m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최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7시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에 출격한다.
◆ 강추위 속 전국 곳곳에서 눈…서울 아침 최저 -9.2도
12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남과 호남, 제주에 가끔 눈이 내리겠다. 충남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어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9.2도, 인천 -8.1도, 춘천 -9.1도, 강릉 -7.8도, 대전 -8.8도, 광주 -5.3도, 제주 0.8도, 대구 -6.0도, 부산 -3.0도 등이다.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은 -15.3도를 기록했으며 바람마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6.6까지 내려갔다.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됐다.
정형석 한경닷컴 산업금융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