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셀트리온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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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07포인트(0.51%) 오른 2375.84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장중 변동성이 높은 흐름을 나타냈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이날 2380선에서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다소 줄였으나 23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로 돌아서 4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457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은 52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의약품이 3% 넘게 뛰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셀트리온이 7% 넘게 뛰며 30만원대 주가를 회복했다.전기전자와 증권 업종도 1%대 강세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NAVER를 제외한 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루 만에 반등에 나섰다. 현재 코스닥은 10.69포인트(1.27%) 오른 853.2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43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억원, 18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시총 10위권 내 로엔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60원(0.79%) 내린 10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