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사흘째…진화 인력 15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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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16분부터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 인근 야산에 헬기 24대를 투입해 본격적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에는 헬기 3대를 동원해 물을 뿌리는 등 막바지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산림 당국은 두 곳에 진화 인력 1500명과 진화차 19대, 소방차 18대 등을 투입해 이날 완전히 진화할 계획이다.
산림 당국은 지난 12일 저녁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시키고 공무원과 진화대 900여명을 투입해 산불이 더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했다.이번 산불로 삼척에서는 산림 35㏊가 잿더미로 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재 노곡지역과 도계 지역의 진화율은 각각 95%, 70%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